<𝗘𝗫𝗛𝗜𝗕𝗜𝗧𝗜𝗢𝗡 - 서로의 무게 展 > 

 우리는 현재 만나지 못하고, 모이지 못하고, 많은 산업들이 멈춰있는 이례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서로의 무게를 덜어주자.’라는 메시지를 조형적 언어로 전달하고자 합니다. 따듯하지만 다소 묵직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물성인 나무와 시각적으로 가볍지만 차가워 보일 수 있는 투명 소재인 유리, 아크릴을 혼합 사용해 상호 보완의 기능을 해줍니다. 이처럼 때로는 누군가에게 투명한 유리 같은 존재, 혹은 따듯한 나무 같은 존재가 되어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작가 노트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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